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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지소미아 공백 '한미일 약정'으로 보완 모색
기사입력  2019/08/24 [15:48]   Q방송
▲     ©Q방송

日정부, 지소미아 공백 '한미일 약정'으로 보완 모색

[앵커]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종료 결정으로 사라지는 지소미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미국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정부가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일본 정부는 보완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2014년 12월 한미일 3국이 맺은 정보 공유 약정, 티사(TISA)를 재가동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티사는 한국과 일본이 미국을 매개로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토록 하는 합의입니다.

2016년 11월 한일 간 지소미아 체결로 실효성이 떨어지면서 운용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미국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미국과 협력해 지역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하고 일본의 안보를 지키는 문제에 대처하고자 합니다."

청와대도 티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조만간 한미일 당국자들이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2014년 12월 체결된 한미일 3국 간 정보공유약정(TISA)을 통해 미국을 매개로 한 3국 간 정보공유 채널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티사는 지소미아에 비해 신속성이 떨어지고 미국을 거치는 과정에서 한일간에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 이외에 중국과 러시아 등 국가 관련 정보는 공유되지 않는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됩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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