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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특수성 고려한 정신건강 사업 발굴 필요하다
13일 세종시의회서 ‘정신건강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
기사입력  2020/02/14 [15:18]   정영창

‘정신건강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Q방송]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1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정신건강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롭게 도시가 형성되고 있는 세종시에서 사회적응, 불안감 등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장애인기업협회 회원,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 공무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세종시의회 박성수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홍대 정신건강교육개발원장은 세종시와 교육청의 정신건강 정책과 약물 및 상담치료 등 기존 대처방법에 대한 한계점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감정 제어 방안으로 ‘브레인 디톡스’ 기법을 제안했다.

지정 토론에서는 이연자 홍성 내포중 교사가 교직 경험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인성 지도에 대한 대안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학부모 송다금 씨는 수면 명상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가 개선된 본인과 자녀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권근용 세종시 보건소장과 김현진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세종시 특성에 맞는 정신건강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호 세종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의 학생 정신건강 정책과 지원 방안, 교원 전문성 제고 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한 학부모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박치온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지부장은 정신 장애를 넘어 일반 장애인의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복지 서비스 사각지대에 대한 개선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전충곤 조치원작은도서관장은 장애인 및 가족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 트라우마치유센터 설치, 세종시 소방관과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사업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좌장을 맡은 박성수 의원은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평생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하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민 정신건강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도 더 큰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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