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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생진드기 주의하세요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등 당부
기사입력  2019/05/17 [14:21]   고대홍
    전라남도청사

[Q방송]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6일 광주·전남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야생 진드기에 물려 2017년 272명, 2018년 259명, 2019년 3명의 환자가 전국에서 발생했다. 환자 발생은 주로 4월부터 11월에 집중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후 6~14일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 4군 감염병이다. 예방백신이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가 줄어 사망에 이르게 된다.

특히 환자 가운데 50대 이상 농업 및 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고,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도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신미영 전라남도 감염병조사과장은 “SFTS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아직까지는 없는 만큼 농작업이나 나물을 채취할 때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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